부산 자갈치시장의 뒷골목에는 60년 전통의 양곱창집이 노포가 있습니다. 이곳은 연탄불에 양곱창을 구워 먹는 노포로, 할머니와 어머니의 뒤를 이어 25년째 운영 중인 김시은 씨는 “연탄불을 보면 그리운 추억이 떠오르고, 무엇이든 맛있다”고 전합니다.
연탄불은 고온을 유지하며 곱창의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혀주고, 불향이 더해져 감칠맛을 높입니다. 이곳 노포에서는 소 위 부위인 양과 내장 부위를 소금, 마늘, 참기름에 버무려 구운 소금구이와 매콤한 양념구이, 그리고 양곰탕과 양수육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맛집 정보"
자갈치시장은 오랜 세월 대를 이어온 연탄구이 노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곰장어도 연탄불에 구워 먹는 노포가 있습니다. 이곳은 6.25 전쟁 이후 저렴한 안주로 인기를 끌었던 곰장어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은은한 불맛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반응형